4월 28,29,30 맛집투어!

 글쓴이 : 이종원

조회 : 3,317  

해외에서 살면서 상당히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정작 한국은 많이 다니지 못해 다시 미국에 나가기전에

회사다니는 친구와 휴가를 내가며 울릉도로 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미리 예약하지 못해서인지 2주전에 예약을 했는데, 다른 여행사는 다들 예약 다찼어요~ 라는 말로 끊더군요;

다행히 올레투어 대표자님께서 제안을 하시며 오토캠핑장 제안을 하셨고 만약 자리가 나면 2박3일 맛집투어로 바꾸자고 하셨죠~ 정말 일단 그냥 기다려 보자는 심정에 사람을 믿고 예약해버렸고, 

정말 대표님 말대로 재수가 좋아서 오후배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친구가 늦게 오는 바람에 혼자 도착했을때, 여러군데 동해에 아름다운 장소들과 아침을 사주시면서

강원도를 소개시켜 주셨는데, "사람 냄새나는 사업" 을 하고 싶다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거기다, 저는 전날 밤을 거의 새버려서 대표님 차에서 잤는데 죄송하더군요 -_-ㅋㅋㅋㅋ

저는 여행을 혼자서 배낭하나 메고 어디든 다니는 타입인데, 이번은 패키지를 예약하면서 처음엔 못 미더웠는데

참으로 패키지에서도 이런 정을 느낄 수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덕분에 재밌는 여행 잘했고, 다른 분들께도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은 딱 두개 올릴수 있네여 ㅋㅋ

멋진 울릉도에서 좋은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팁: 4월말 날씨는 끈내줬습니다. 근데 낮에는 더워서 반팔, 저녁엔 쌀쌀해서 긴팔에 겉옷가져가세요! 모자필수!

     명이나물절임 12000원에 에누리해서 샀습니다 ㅋ 15000원짜리 그냥막 사지 마세요 ㅋㅋ

     남자 둘이었는데, 남는 시간에 동네 목욕탕에서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추천ㅋㅋ

     울릉도 분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친절합니다 ㅠㅠ 최고 친절하심

     특히 밤에 회파는 데서 아들같다고 실컷 회주시고, 쌈장 상추 다주신 어머님 싸랑합니다^^!!

올레!! 울릉도!!